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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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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모 선정 '부평 가든플래너' 본격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부평구가 지역만의 특성을 반영한 상생 협력 특화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2일 부평구에 따르면 인천시가 주관하는 시-군·구 상생 협력 특화일자리 공모에 선정돼 'ESG로 실현하는 환경일자리 부평 가든플래너'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 부평구, 지역 특성 반영 상생 협력 특화일자리 사업 [사진=부평구]
인천 부평구, 지역 특성 반영 상생 협력 특화일자리 사업 [사진=부평구]

이 사업은 지역 내 방치된 공간에 소규모 정원을 조성해 원도심 환경 개선을 돕는 사업이다.

가든플래너, 마을정원사, 도시농업관리사 등 교육 이수 주민들이 현장 경험을 쌓고 향후 취·창업까지 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이 목표다.

부평 가든플래너 참가자들은 도심 내 방치된 소규모 공원, 공원 화단 및 식물을 관리해 주민에게 쾌적한 녹색 공간을 제공한다.

공간 이용 주민들을 위한 원예프로그램 등 주민 참여 행사로 ESG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는 이달 중 부평구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가든플래너 교육 상반기 과정은 오는 3일까지 모집한다.

인천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여성재취업과정 및 신중년 교육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일자리창출과 일자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방치된 쓰레기를 치워야 했던 일거리를 정원 조성과 관리의 일자리로 전환해 저탄소, 탄소중립 환경에 대응하는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의 선순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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