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동국제약이 친환경 시스템 도입, 사업부서 신설, 윤리경영 인증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환경 분야에서 ESG 경영을 위해 프랑스 환경기업 베올리아와 협력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폐수처리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동국제약은 폐 바이오가스 재활용 시스템을 지난해 7월에 완공해, LNG소비의 약 10%를 바이오가스로 대체했다. 또 탄소 배출 절감, 폐수처리장 최적화 사업 등 세 가지 협력사업으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사회(Social) 분야에서는 대표이사 직속 총괄 안전보건경영 전담부서를 신설해 안전조직을 강화했다.
또 화재와 안전사고, 전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 대응 시스템과 도급·용역·위탁업체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각 사업 현장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안전 관련 법률을 준수하고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설비 개선과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이와 관련된 국제표준인 KOSHA-MS와 ISO 45001 인증 획득도 추진하고 있다.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ESG경영과 관련해 동국제약은 지난 2019년부터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강화와 부패방지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부패방지경영 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또 컴플라이언스(CP) 강화를 위한 통합규정관리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ISO 37001 적합성을 인정받아 재인증을 획득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ESG경영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기준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의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며 "동시에 자사 홈페이지나 한국ESG기준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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