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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안도의 한숨' 리베로 신연경 수술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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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 리베로 신연경이 시즌 아웃 위기를 넘겼다. 신연경은 지난 1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 홈 경기 1세트 도중 다쳤다.

수비 상황이자 커버 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팀 동료이자 세터 김하경과 동선이 겹쳤다. 신연경은 넘어졌고 이때 김하경에게 오른쪽 무릎이 눌렸다.

신연경은 결국 이날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그는 병원으로 후송됐고 부상 부위에 대한 검진을 받았다.

IBK기업은행 신연경이 지난 1일 열린 현대건설과 홈 경기 도중 리시브를 시도하고 있다. 그는 이날 부상을 당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IBK기업은행 신연경이 지난 1일 열린 현대건설과 홈 경기 도중 리시브를 시도하고 있다. 그는 이날 부상을 당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과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 모두 신연경의 부상 정도와 상태에 대해 걱정했다. 그는 천만다행으로 수술대에 오르지 않게 됐다.

김 감독은 '아이뉴스24'와 가진 통화에서 "(신연경은)수술은 피했다. 병원 검진 결과 무릎과 발목쪽 인대가 부분 손상됐다"며 "재활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당장 코트로 다시 돌아올 순 없지만 시즌 아웃되는 상황은 면한 것이다. 김 감독은 "시즌 후반부에는 코트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IBK기업은행은 3일 기준 7승 11패(승점22)로 6위에 처져있지만 3위 GS칼텍스(8승 10패, 승점25) 4위 한국도로공사, 5위 KGC인삼공사(이상 8승 9패, 승점24)와 격차가 크지 않다. 치열한 중위권 순위 경쟁이 진행 중이다.

신연경은 선명여고를 나와 지난 2012-13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기업은행으로부터 지명받아 V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14년 자유계약선수(FA) 보상 선수로 흥국생명으로 이적했다.

2018-19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흥국생명과 계약했다. 그러나 2020년 4월 당시 FA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이다영(세터)의 보상선수로 현대건설로 이적했다. 이후 같은달 트레이드를 통해 '친정팀' 기업은행으로 다시 한 번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그는 당시 심미옥(은퇴)과 함께 기업은행으로 왔고 이나연과 전하리(현 포항시체육회)가 현대건설로 왔다. 신연경은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18경기(66세트)에 출전했고 리시브 효율 51.6%, 세트당 평균 5.621개를 각각 기록 중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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