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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의원, 홈쇼핑 송출수수료 갈등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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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회의원회관서 '유료방송 생태계 협력 정책토론회' 개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홈쇼핑 송출수수료 갈등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정문 의원. [사진=이정문 의원실]
이정문 의원. [사진=이정문 의원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홈쇼핑 송출수수료 갈등 해소 방안 모색, 유료방송 생태계 상생 협력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IPTV·케이블TV·위성방송과 같은 유료방송사는 홈쇼핑 사업자가 유료방송사에 채널을 배정받고 지불하는 채널 이용료인 홈쇼핑 송출수수료를 주 수입원으로 한다. 현재 TV홈쇼핑 송출수수료는 유료방송 생태계 유지를 위한 핵심 재원 요소로 기능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홈쇼핑 송출수수료 인상과 산정방식을 두고 각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유료방송 생태계 내 합리적인 거래 환경 조성 방안 모색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홈쇼핑 송출수수료를 둘러싼 유료방송 생태계 건전성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업계별 입장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정문 의원은 "홈쇼핑 송출수수료라는 재원을 두고 유료방송사업자와 TV 홈쇼핑 사업자 간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송출수수료 산정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돼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료방송 생태계 사업자들이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공존하기 위해선 정부와 관련 사업자들이 모여 근본적인 구조 개선과 정책적 탈출구에 대해 논의하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론회는 이정문 의원이 주최한다. 한국TV홈쇼핑협회와 한국IPTV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김정현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최진응 박사(국회 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과학방송통신팀)가 발제할 예정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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