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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랭한 분양시장에 상징성 갖춘 단지 분양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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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진주혁신도시 일대 첫 푸르지오 단지 이달 공급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올해 부동산시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호황을 이뤘던 지난해와 다르게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상징성을 갖춘 단지들은 좋은 분양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월 경기 시흥 시흥장현지구에서 첫 'e편한세상' 브랜드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1순위 평균 189.9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경기 구리에서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분양한 '힐스테이트 구리역'은 1순위 평균 14.9대 1로 마감했다.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 단지도 인기다. 지난 8월 창원에서 분양한 '창원자이 시그니처'도 27.3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창원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이송 시스템과 세대창고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었다.

진주혁시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진주혁신도시 상업5블록 일대에 첫 푸르지오 단지 '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를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생활숙박시설로 전용면적 88~124㎡ 792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역 최초로 스카이라운지, 단지 내 수영장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달 HDC아이엔콘스는 경북 영주 첫 아이파크 아파트 '영주 아이파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66~115㎡ 428가구 규모다. 단지 서측 바로 옆으로 영주동부초와 영주중학교가 맞닿아있고 도보 약 10분 거리에 영주고가 있다. 

현대건설은 이달 충남 천안서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59~114㎡ 999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80실이며. 오피스텔은 지역 최초 테라스 복층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도보권에 수도권 지하철1호선 천안역이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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