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신한카드는 미국의 비정형 데이터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피스컬노트(NOTE)와 손잡고 글로벌 데이터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피스컬노트는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 각국의 법안과 규제정보 등을 분석해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 에이셀테크놀로지스 인수를 통해 신용카드 거래 정보, 탄소 배출량 정보 등 대체 데이터 분야의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우선 양사가 보유한 양질의 정형·비정형 빅데이터와 더불어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데이터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국내시장 진출 등을 목적으로 시장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해외 기관·기업에게 국내 법규를 비롯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부터 소비 트렌드 등 민간 소비와 관련된 정보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통합 정보 서비스를 함께 협력해 추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카드의 고객 카드 소비 기반 탄소배출지수 '신한 그린인덱스'와 피스컬노트의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외 주요 정부기관·기업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그동안의 국내 위주 데이터 사업을 글로벌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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