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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신성모독 논란 '악마의 시' 작가 루슈디 '피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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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루슈디 '인공호흡'·'실명 가능성' 제기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이슬람 신성모독 논란을 일으킨 소설 '악마의 시'로 유명한 루슈디(75) 작가가 피습 당했다.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강연 중 피습을 당한 영국 작가 루슈디는 현재 인공호흡 중이며 실명 가능성까지 제기된 상태다.

미국 뉴욕에서 루슈디가 강연 중 흉기를 든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사진은 강의 영상 화면 캡처. [사진=화면 캡처]

루슈디의 에이전트 앤드루 와일리는 피습 사건 이후 성명을 통해 "살만이 한쪽 눈을 잃을 것 같다. 팔 신경이 절단되고 간이 흉기에 찔려 손상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루슈디가 현재 인공호흡기로 호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루슈디는 강연 무대로 돌진한 한 남성의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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