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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로 출근, 지역명소로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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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2년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 운영기관 공모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메타버스로 출근하고 지역명소로 퇴근한다

과기정통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국내 중소기업 직장인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근무·거주 환경을 제공하는 ‘2022년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 운영기관을 공모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메타버스 노마드는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멀리 떨어져 있는 동료와 연결되어 소통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일을 처리해 나가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공모는 24일부터 7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최종 3개 지역 운영기관을 선정하여 지역당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일상·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서비스 발굴의 일환으로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원격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지리적 한계를 넘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메타버스 업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 운영기관은 지역 소재 기관으로 관할 기초지자체와 협의해 원격 업무를 위한 공간, 장비, 주거시설을 사전에 조성 완료해야 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운영기관은 해당 지역의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을 주관하며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참가기업을 상시 모집하여 원격 협업 공간과 메타버스 기술 기반 원격 협업 플랫폼을 제공하고, 생활·숙박을 위한 거주공간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퇴근 후 참가기업 직원들을 위해 지역 자원 또는 특화 산업과 연계한 체험활동,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과 참가기업의 만족도 및 사업성과를 파악하고, 내년부터는 본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허원석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상·업무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메타버스는 효율적인 협업·소통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업·중소기업 직원 복지 증진 및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올해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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