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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LG·CJ·네이버, '이음 5G' 청사진…'우마무스메' 대형 MMORPG '맞수'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네이버에 이어 LG, CJ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이음5G 할당을 받아 이를 활용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내놓고 있다. [사진=/인포그래픽=아이뉴스24]

◆LG·CJ·네이버, '이음 5G' 구체적 청사진 나왔다

네이버에 이어 LG, CJ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이음5G 할당을 받아 이를 활용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네이버클라우드에 이어 LG CNS가 올해 3월 주파수 할당을 받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도 주파수 할당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이음 5G는 이동통신 사업자 외에 일반 기업이 5G 주파수를 토지·건물 등 특정구역 단위로 직접 구축할 수 있는 맞춤형 네트워크로, 지난해부터 4.7㎓와 28㎓ 대역을 특화망 전용 주파수로 할당하고 상용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5G특화망을 활용해 스마트빌딩, 드론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퀄컴 등 장비 제조업체와 손잡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11월 정부에 5G 특화망 주파수 할당을 신청하고, 국내 첫 사업자가 됐다.

우선, 네이버 제2신사옥 '1784'에 이음 5G 서비스를 도입하고, 삼성전자와 함께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테크 컨버전스 빌딩'을 만든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이음 5G 전용 장비가 활용된다.

특히, 이음5G와 클라우드에 기반한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음 5G에 연결된 클라우드를 통해 자율주행 경로를 초저지연·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어, 이를 기반으로 한 로봇이 빌딩 내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택배나 커비를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퀄컴 테크날러지 Inc.와 드론 기체 제작업체 아르고스다인과 함께 5G 드론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음5G 네트워크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아르고스다인은 드론 무인 관제 플랫폼 및 플라이트 RB5 5G 플랫폼을 기반으로 드론 기체 개발을 담당한다. 퀄컴의 '플라이트 RB5 5G'는 세계 최초 드론 플랫폼으로, 소형 무인 항공 시스템에 맞춰 설계됐다.

개인정보위 명패 [사진=개인정보위]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보호 인식주간 운영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비대면 활동이 보편화하면서 개인정보의 철저한 보호와 안전한 활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국민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는 6월 21일부터 7월 11일까지 3주간 '2022년 개인정보 보호 인식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개인정보보호 인식주간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아태지역 개인정보감독기관장회의(APPA) 회원국들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인식주간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개인정보 보호 인식주간은 '개인정보, 지키면 프라이-벗(友) 놔두면 프라이-빚'이라는 표어(슬로건)로 개인정보의 가치를 인식하고 이를 보호하는 문화를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된다.

'디아블로 이모탈'이 출시 후 2주만에 3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는 추정치가 나왔다. [사진=블리자드]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2주만에 300억원 매출 돌파

블리자드의 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이 출시 2주만에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추정이 나왔다. 부분유료화 전환에 따른 괄목적인 성과다. 다만 이에 따른 불만과 잡음도 만만치 않아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외신들은 앱 분석 사이트 앱매직(appmagic) 수치를 인용해 디아블로 이모탈이 출시 이후 2주 동안 부분유료화로 최소 2천400만달러(약 3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앱매직 측은 디아블로 이모탈의 매출 비중은 미국이 43%로 가장 크고 한국이 23%로 2위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8%와 6% 비중을 기록한 일본과 독일 순으로 나타났다. 다운로드 순위의 경우 미국(26%), 한국(11%), 브라질(8%), 일본(8%), 독일(7%), 기타(40%) 순으로 집계됐다.

역할수행게임(RPG) 장르가 상대적으로 비선호되던 미국 시장에서 가장 큰 다운로드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디아블로 이모탈은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6위를, 미국 구글플레이에서는 7위를 기록 중이다.

다만 디아블로 이모탈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가중되고 있어 이러한 인기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은 무기와 갑옷을 확률형 아이템으로 판매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으나, 캐릭터 육성을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인 '전설 보석'을 획득하기 위해 과도한 과금을 유도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전설 보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게임 내 던전인 '균열'을 플레이해야 하는데, 이때 전설 보석을 100% 얻게 해주는 '전설 문장' 구입을 유도하고 있다는 게 게임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대체적인 평가다. 또한 전설 보석은 최대 6부위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최대 5성까지 등급이 존재해 원하는 전설 보석이 나올 때까지 반복해 플레이해야 한다. 최고 등급까지 확보하려면 적잖은 비용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대형 MMORPG '맞수'…서브컬처 감성 현지화 도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20일 오전 11시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디아블로 이모탈'에 이어 이번 주 대형 대규모역할수행게임(MMORPG)이 줄줄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서브컬처' 스포츠 육성 게임으로 승부수를 건 우마무스메의 흥행 성과가 주목된다.

우마무스메는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출시되고 큰 인기를 끈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은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레이스 위에서 경쟁하는 재미를 담았다. 지난 4월 26일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자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이용자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성과가 우마무스메만이 보여주는 시스템과 게임성이 서브컬처 팬들에게 주효했기에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세심한 고증으로 정통 스포츠 장르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평가다.

화려한 3D 그래픽도 강점이다. 실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캐릭터에 더해 레이스 역시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경기를 보는 듯한 연출을 내세웠다.

국내에서 퍼블리싱을 맡은 카카오게임즈 역시 출시에 앞서 서울 지하철 역사와 버스쉘터, 택시, 옥외 광고 등을 통해 여느 때보다 마케팅에 크게 집중하며 주목도를 높여온 바 있다. 우마무스메가 이미 일본에서 서브컬처 이상의 인기를 입증한 가운데, 원작 인기를 이을 카카오게임즈의 현지화 역량도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원본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국내 이용자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표현으로 한 현지화 번역이 눈에 띈다. 가령 레이스 중 하나인 '벚꽃상' 경우, 직역할 경우 '앵화상'으로 표기되나 한국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단어인 '벚꽃'의 의미를 살렸다. 반면 음력 5월을 뜻하는 '사츠키상(고월)'과 같은 말은 일본어를 그대로 음차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인기 서브컬처 게임으로 승부를 건 가운데, 올여름에는 대형 MMORPG가 연이어 출시되며 격돌도 예상된다. 지난 3일 출시된 '디아블로 이모탈'에 이어 이번 주에는 위메이드의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과 텐센트의 '천애명월도M'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티맵모빌리티가 자사 TMAP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모빌리티 밸류체인(value chain)’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대리운전 시장에서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온 중개프로그램사 로지소프트를 인수했다. 사진은 티맵 모빌리티 밸류체인 관련 이미지. [사진=티맵]

◆"협상 아직인데"…대리운전연합회, 티맵 '로지소프트' 인수에 '뿔났다'

티맵모빌리티의 대리운전 중개 프로그램사 '로지소프트' 인수에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5월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유선 콜 대리운전 업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하며, 권고한 신규 진출 및 사업 확장 등을 어기고 오히려 로지소프트 인수를 통해 대리 시장에 우회 진출했다는 것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맵은 지난 17일 중개 프로그램사 로지소프트 지분 100%를 547억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로지소프트는 대리운전 중개 프로그램 '로지 프로그램'을 운영사이다. 중개 프로그램은 유선 전화 기반 대리업체들의 콜을 다른 플랫폼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유선 전화 콜 대리운전 시장의 경우 고객이 대리운전업체에 전화하면 호출중개업체에서 호출을 받아 다시 중개업체를 통해 대리기사에게 콜을 분배하는 식이다. 대부분의 업체가 영세한 규모를 가지고 있어 호출을 공유하는 것이다. 로지소프트는 호출 중개 1위 업체로, 약 70%의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한국대리운전충연합회는 "지난 5월 24일 동반성장위원회는 6월 1일부터 티맵의 시장확장을 자제(금지)하고 부속사항에 해당하는 유선 콜 중개 프로그램, 현금성 프로모션 등에 대한 논의를 다음 71차 동반위까지 3개월 동안 이어가기로 했다"면서 "티맵의 이와 같은 행보는 동반성장위원회에 결정을 무시하고 신의와 시장의 질서를 헤치는 악의적인 행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반해 티맵은 로지소프트 인수가 동반위의 대리운전 중소기업적합업종 권고 사항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동반위의 권고사항이 유선 콜 시장으로 한정했기 때문이다. 실제 로지소프트는 유선 콜이 아닌 소프트 업종으로 분류되어 업종 코드가 다르다.

최근 열린 로보라이드 시범서비스 실증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모빌리티 이성욱 대표, 박정국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사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공영운 현대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사진=진모빌리티]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 확대…모빌리티업계 경쟁 점화

주요 모빌리티 업체들이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 고도화에 일제히 나서고 있다. 미래 먹거리로 일제히 '자율주행'을 점찍으면서 다양한 업체들과 손잡고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진행 중인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2'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자율주행 택시를 확대할 계획은 당연히 있다"라며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판교 본사 인근에서 카카오T 자율주행 전용 차량 1대를 시범 운영 중이다. 카카오T를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시범 운행지구로 지정된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7km 구간 내에서 자유롭게 운행하는 식이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2020년 정부세종청사 인근 약 4km 구간에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도 운영한 바 있다.

'아이엠택시' 운영사인 진모빌리티 역시 이달 초부터 서울 강남구·서초구 일대에서 현대차·기아와 손잡고 자율주행 4단계(레벨4)가 적용된 전기차 '아이오닉5'를 활용한 로보택시 실증 테스트를 약 3개월간 실시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가 이뤄지는 것은 처음이다.

포티투닷도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상암동 일대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2천원의 요금도 부과해 유상 운송 서비스로 확대했다. 현재 차량 운영 대수는 3대다. 다만 택시처럼 일정 구간 내에서 자유롭게 오가는 앞선 두 업체와는 달리 15개의 정해진 정류장을 순환하는 '셔틀' 방식이다.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라이드플럭스' 역시 관련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라이드플럭스는 오는 10월 '제주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고 제주공항 인근 순환 셔틀, 중문관광단지 라스트마일 서비스, 제주공항~호텔 간 캐리어 배송 서비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관련 사업은 당장 매출이 나오는 사업은 아니다. 상용화된 서비스가 아직 없는 데다가 현재 시범 서비스는 대부분 요금을 받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유상운송 서비스가 있지만 허가받은 제한된 지역에서 업체별로 한자릿수 차량만 서비스하고 있고, 이용자 대상 요금도 저렴한 편이라 단기적으로 유의미한 매출이 나지는 않는다.

각 업체들은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장기적으로 찾아올 자율주행 관련 시장을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차원에서 관련 사업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한다. 한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는 "자율주행 관련 시장이 커지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라며 "정부에서도 정책적으로 자율주행 사업을 육성하기로 한 만큼 업계의 기대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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