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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성비위 혐의' 박완주 제명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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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의원 '朴소명 필요' 주장도…윤리특위 징계안은 "준비 중"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한 후 윤석열 대통령의 추경안 시정연설을 듣기 위해 본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한 후 윤석열 대통령의 추경안 시정연설을 듣기 위해 본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16일 의원총회를 통해 지난주 성비위 혐의로 당에서 제명 조치된 박완주 의원의 제명을 정식으로 의결했다. 민주당은 박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특위 제소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법과 당헌당규에 따라 박 의원의 제명이 (최종적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정당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을 당에서 제명할 경우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과반 이상의 의결이 필요하다.

앞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박 의원의 성비위 혐의를 공개하며 그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 민주당은 피해자 보호와 2차 가해 방지를 이유로 혐의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대변인에 따르면 일부 의원들이 의총에서 성비위에 대한 세부 내용과 박 의원의 소명 기회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박 의원이 제명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면서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했다.

오 대변인은 윤리특위 제소와 관련해 "윤리특위 징계 상정 요구가 있어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며 "징계안을 준비 중인 만큼 특정 시점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원이 의원의 '2차 가해' 의혹·최강욱 의원의 '짤짤이' 의혹에 대한 논의를 묻는 질문에는 "기타 다른 의원들에 대한 논의는 현재 당 차원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것에 관한 논의는 오늘 의총에선 다뤄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박 의원의 제명과 함께 총 167석으로 의석이 줄어들게 됐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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