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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I'M)] 박성훈 찾아줘부동산 대표 “넷플릭스처럼 맞춤형 부동산 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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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 등 국내 주요기업 사내 복지 서비스 협업으로 본격화

급변하는 금융시장, 그 안에서도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오늘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아이뉴스24(inews24)가 만난(meet) 사람들(man)의 이야기, '아이엠(I'M)' 시작합니다.[편집자]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고민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부동산 관련 서비스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 알고리즘,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발달하면서 온라인 부동산 서비스가 고도화되고 있다.

온라인 부동산 중개매칭 플랫폼 찾아줘부동산은 ‘온라인 반값 부동산’ 서비스와 맞춤형 부동산 매칭 서비스로 업계와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박성훈 찾아줘부동산 대표는 ‘온라인 반값 부동산’ 서비스와 맞춤형 부동산 매칭 서비스를 선보이며 업계와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찾아줘부동산]

박성훈 찾아줘부동산 대표이사는 9일 경기도 부천시 본사에서 가진 아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자체 빅데이터 알고리즘으로 구매자가 가장 만족할 만한 집이 어딘지 매칭율로 보여준다”며 “이는 흡사 넷플릭스에서 개인의 선호도에 맞춘 매칭율 시스템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기존 온라인 부동산이 모든 시장 중계를 취하려고 한다면, 당사는 매수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부동산 중개사와 매칭을 시켜준다”며 “▲무주택자, 신혼부부, 청년 등 주택 실수요자(구매자) ▲주택 보유자 ▲부동산 중계사들의 상생 방향을 찾기 위해 찾아줘부동산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나온 찾아줘부동산에서 출시하는 ‘온라인 반값 부동산’은 집이나 상가를 찾을 때 여러 부동산을 방문해야 하는 점을 개선시켜 준다”며 “지역 부동산들과 협력해서 고객이 원하는 지역들의 생생한 매물 정보를 알려준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구매자가 보통 집이나 상가를 찾을 땐, 원하는 지역에 부동산을 방문해서 임대 나온 매물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특히 원하는 지역이 여러 곳인 경우, 부동산 중개업소 또한 지역 마다 다녀야 한다.

찾아줘부동산의 서비스는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작했다. 서비스의 핵심은 구매자의 원하는 조건에 따라 부동산 중개업소의 추천을 통해 맞춰지는 구조로 이뤄진다.

박 대표는 “(구매자가) 원하는 집 조건을 입력하면 추천 부동산 매물 리스트를 받게 된다”며 “추천받은 부동산 매물 리스트는 손쉽게 ‘좋다·싫다’의 피드백을 남길 수 있고 피드백이 쌓일수록 찾아줘부동산 빅데이터 알고리즘 시스템을 통해서 나만의 매칭율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설정 조건은 간단하다. 구매자는 원하는 매물을 특정지역 역세권으로 설정한다. 또 세부 조건 기입이 가능하다. 정량화된 조건은 해당 지역 부동산을 통해 올려진 매물과 매칭된다.

찾아줘부동산은 온라인 반값 부동산 서비스도 런칭했다.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중개수수료 비용 부담 상승이 구매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S-Oil, 바른손, 포스코 등 내부직원들이 사내 복리 후생 서비스로 온라인 반값 부동산을 쓸 수 있도록 홍보 중이며, 협력 업체는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제휴 회사가 직원 수의 10% 만큼을 2만원씩만 결제하면, 1년간 모든 직원이 중개수수료를 50%로 제공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아울러 현재는 일반 구매자를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 다른 강점은 찜한 지역의 알림 서비스다. 찾아줘부동산은 ‘내가찜한집’ 기능을 통해 원하는 집을 미리 세팅해둘 수 있다. 지역 협력부동산은 고객이 원하는 집이 나오자마자 데이터를 업데이트 하고, 찾아줘부동산이 고객에게 해당 매물을 알려주는 형식이다.

박 대표는 “고객이 매번 일일이 지역 부동산에 가고, 연락해서 집이 나왔는지를 알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진다”며 “기존에는 N사 포털 혹은 중개 매물 소개 앱 등을 통해서 집을 알아보고, 지역 부동산에 가서 계약을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는 무조건 방문해서 보고 가라고 하다 보니, 집을 찾는 사람들이 의미 없이 시간을 낭비하기도 한다.

고객의 리스크 관리를 위한 서비스도 보완했다. 지역의 개인 부동산 중개업소는 대부분 최대 1억원 까지 보상해주는 보증보험을 제공한다. 반면 찾아줘부동산은 중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최대 6억원까지 보상해 줄 수 있는 제도를 만들었다. 아울러 부동산 매수·매도 계약서 작성 시, 중개사가 직접 가서 계약서를 작성한다.

박 대표는 “MZ세대(1981∼2004년 출생자)를 비롯한 무주택자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를 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향후에는 고객에게 부동산을 찾는 모든 과정을 세분화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위주로 계속해서 발전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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