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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에 깊어진 고민…'CES 2022' 찾는 회장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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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 대부분 불참으로 가닥…정의선 회장은 참석에 무게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를 앞두고 국내 참가 기업들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당초 재계 총수들은 신사업 발굴을 위해 참석을 고려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고민하는 모습이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재계 총수들은 CES 2022에 참석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번 CES 2022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기대를 모았지만, 오미크론 확산 이후 행사 규모가 축소되는 분위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부터) [사진=각 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부터) [사진=각 사]

전자업계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모두 CES 2022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3년을 마지막으로 CES에 참석하지 않았고, 구 회장은 지난 2018년 취임한 이후 한 번도 CES에 참석한 적이 없다.

이 부회장은 연초 중국이나 유럽 출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 부회장은 시간을 쪼개 미국과 중동 출장을 다녀오는 등 글로벌 경영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 부회장은 매주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관련 재판에 출석하고 있는데, 법원이 휴정기에 들어가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긴 상태다. 법원 휴정기는 지난 27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로, 이 부회장은 내년 1월 13일까지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

구 회장은 국내 경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실물 제품 없는 가상 전시관을 운영하는 만큼 출장 인력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구 회장은 물론 LG전자 임원진도 상당수가 전시회를 가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내년 CES에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참석을 공식화하진 않았지만, 업계에선 정 회장이 CES에서 그룹의 로보틱스 비전을 직접 소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정 회장은 CES 2020에서 직접 연사로 나서 개인용 비행체(PAV) 콘셉트 'S-A1'을 공개하며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부터) [사진=각 사]
CES 2020 현장 모습 [사진=서민지 기자]

참석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불참으로 가닥을 잡았다. SK그룹은 이번에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등 6개 계열사와 함께 전시관을 꾸린다.

재계에선 SK그룹이 계열사 합동으로 '탄소중립'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리는 만큼 최 회장이 직접 그룹 비전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간 최 회장은 그룹 수장은 물론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탄소중립을 강조해온 바 있다. 하지만 오미크론 상황과 대한상의 일정 등을 이유로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관계자는 "당초 2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 데다 코로나 확산세가 완화되면서 기업 총수들의 참석이 기대되는 분위기였다"면서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임직원들 참석마저 간소화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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