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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김지산 키움證 센터장 "위드코로나·중소형 테마株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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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술적 반등…먹는 치료제 승인 권고 영향"

오미크론발(發) 쇼크가 전세계 증시를 덮쳤다. 국내 증시 역시 이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11월 30일) 연중 최저치로 추락하면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금리인상과 경기둔화 우려도 증시 발목을 잡고 있다. 어려운 시기를 맞이한 투자자들을 위해 증시 진급진단을 실시한다. [편집자주]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이 변동성 장세 속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관련주와 중소형 테마주에 대한 투자를 경계할 것을 조언했다.

김 센터장은 1일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오미크론의 증상이나 치명률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오미크론 우려가 더욱 커지면 아무래도 여행이나 항공업종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위드 코로나 관련 업종과 중소형 테마주에 대한 접근은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짚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사진)은 위드코로나 관련주와 중소형 테마주에 대한 경계를 강조했다. [사진=키움증권]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사진)은 위드코로나 관련주와 중소형 테마주에 대한 경계를 강조했다. [사진=키움증권]

앞서 전일 코스피는 2830선까지 밀리며 연저점을 찍었다. 그러나 이날은 2860선에서 반등 출발하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 센터장은 이에 대해 "미국 선물이 상승 중인 가운데 미 식품의약국(FDA) 외부 자문위원회가 머크(MSD)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긴급 사용 승인을 권고한 게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으로 보여지는데, 당분간은 오미크론 관련한 소식들 내지는 백신 업체들의 대응 등에 따라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반도체·IT 대형주에는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센터장은 "반도체·IT는 그럼에도 실적이 좋았기 때문에 삼성전기 등은 이런 상황에서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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