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애플의 아이팟 셔플을 겨냥해 플래시 메모리 칩을 사용한 MP3 플레이어를 선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소니는 8일(현지 시간) 플래시 메모리형 MP3 플레이어인 '워크맨' 7개 모델을 3월말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소니의 워크맨 MP3 플레이어는 라이터 정도 크기이며, 노래 제목을 표출할 수 있는 스크린을 장착하고 있다.
플래시 메모리형 MP3 플레이어는 아이팟 셔플 출시를 계기로 전세계적으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동안 자체 표준인 아트랙(Atrac)을 고집해 왔던 소니는 이번 워크맨 MP3 플레이어에서는 MP3 형식의 파일도 지원하기로 했다.

소니의 이번 제품은 50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며 아이팟 셔플과 달리 음악 정보를 표출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애플의 아이팟 셔플은 배터리 수명이 12시간이다.
가격은 512메가 제품이 130달러, 1기가바이트 모델이 180달러로 책정됐다. FM 튜너를 장착할 경우엔 20달러가 추가된다. 애플 아이팟 셔플의 가격은 각각 99달러(512메가 바이트), 149달러(1기가 바이트)이다.
또 둥근 모양의 제품은 AAA 배터리를 사용하며 배터리 수명 70시간을 자랑한다고 소니 측이 밝혔다. 가격은 256메가가 90달러, 1기가 바이트 제품이 150달러다. 또 방수형 제품은 130달러(256메가 바이트)로 책정됐다.
소니는 지난 해 20GB 용량의 하드드라이브형 MP3 플레이어인 '워크맨 디지털'을 350달러에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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