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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2940선까지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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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수습,한수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2940선까지 밀려났다.

1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56포인트(0.59%) 내린 2944.8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3.16포인트(0.11%) 내린 2959.26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후 계속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240억원어치의 코스피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기관 또한 35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반면 개인은 1천62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보합권으로 출발 했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전환했다"며 "특히 전일 급등했던 전기차 관련주가 급락하는 등 개별 종목 변동성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개별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애플(+1.65%)이 상승하고 테슬라(+3.25%)가 한 때 6% 넘게 급등하는 등 개별 기업의 상승 영향으로 낙폭이 축소되기도 했다"면서도 "결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 및 차익 매물 출회에도 불구하고 일부 대형주 강세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 이상 내리고 있고 카카오,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기아 등이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네이버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3포인트(0.47%) 내린 1026.43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46억원, 36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천54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1182.5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수습 기자(jsk@inews24.com),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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