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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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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타몰점' 오픈…인구 2억7천만 동남아 최대시장 진출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파리바게뜨가 동남아 최대시장인 인도네시아 공략을 본격화 한다.

11일 SPC그룹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1호점인 '아쉬타몰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파리바게뜨의 7번째 해외 진출국이다.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첫번째 매장인 '아쉬타몰점' 문을 열었다. [사진=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첫번째 매장인 '아쉬타몰점' 문을 열었다. [사진=SPC그룹]

파리바게뜨 아쉬타몰점은 수도 자카르타의 최대 상업지역인 '수디르만 중심상업지구(SCBD)' 내 유명 쇼핑몰 '아쉬타 디스트릭트 8(Ashta District 8)' 1층에 189㎡, 약 58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이슬람교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모든 제품에 돼지고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향후 현지인 입맛에 맞춘 다양한 메뉴들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인테리어는 고객들이 제빵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오픈 키친을 적용했으며, 전체적으로 나무 소재를 활용하고, 우든 루버(나무판을 일정간격으로 배열한 것)를 적용한 천장 등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주도록 했다.

또 배달 서비스와 한정판 파리바게뜨 굿즈 증정 등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해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상반기 캄보디아 1호점을 오픈하고, 싱가포르에서도 신규 점포를 잇달아 열고 있다. 말레이시아에 현지 생산공장 건립도 추진 중이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미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등 7개국에 총 430여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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