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교육시장을 겨냥한 최저가 서피스 하드웨어 제품을 추가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9일(현지시간) 교육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49달러의 저렴한 서피스 랩톱 SE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초중고 학교를 겨냥해 개발한 윈도11 SE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서피스 랩톱 SE는 MS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이지만 저가 모델로 설계됐다.
이 제품은 MS의 서피스 랩톱 고와 동일한 키보드, 트랙패드를 사용하고 있다. 반면 본체는 모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며 11.6인치 디스플레이는 16:9 화면비와 1366x768 픽셀 해상도를 구현한다.
CPU는 인텔 셀러론 N4020 또는 N4120을 탑재했으며 4GB 또는 8GB 램, 64GB 또는 128GB 저장용량을 지니고 있다. MS는 서피스 랩톱 SE를 구글 크롬북의 대항마로 공급해 교육시장에서 영향력을 다시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MS는 이 제품을 학생들에게 우선 지급하고 연말에 이를 학교측에 반납하도록 할 계획이다. 학교 IT 관리자는 이 제품의 주요 부품을 공급받아 직접 수리를 할 수 있어 제품 고장 수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MS는 내년초에 이 제품을 미국과 영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249달러에 공급할 예정이다. 에이서와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등도 윈도11 SE 랩톱을 조만간 출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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