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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시가총액 2조달러 넘어…애플·MS와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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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달러 진입후 2년 안에 달성…광고사업 호조로 주가상승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이 지난 2020년 1월 시가총액 1조달러에 진입한 후 2년도 되지 않아 2조달러에 이르렀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알파벳은 8일(현지시간) 디지털 광고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으로 주가가 급증하여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2조달러를 넘어섰다.

페이스북의 광고사업 부진으로 이 시장을 장악한 알파벳의 광고 매출이 크게 늘어 이날 주가가 장중한때 3천20.69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시가총액도 2조달러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알파벳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함께 시가총액 3조달러 고지를 향해 누가 먼저 달성할지는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됐다.

알파벳의 시가총액이 주가 급등으로 2조달러를 넘어섰다 [사진=알파벳]
알파벳의 시가총액이 주가 급등으로 2조달러를 넘어섰다 [사진=알파벳]

이들 3개사 가운데 1조달러에서 2조달러로 시가총액이 커지는데 걸린 시간은 알파벳이 456일로 가장 짧아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는 애플이 516일로 2위, MS가 543일로 가장 오래 걸렸다.

알파벳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기간동안 각종 서비스 사업이 성장하며 주가 상승에 일조를 했다. 이 덕분에 알파벳의 주가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가 가장 기승을 부렸던 당시의 주가와 비교해 180%나 상승했다.

올 3분기(7~9월)에도 알파벳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매출과 사상 최대의 순익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651억2천만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고 순익은 189억4천만달러로 전년대비 68% 증가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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