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가 자동차를 비롯해 각종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게임기 업체도 직격탄을 맞았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게임기 제조사 닌텐도는 3분기(7~9월) 스위치 판매량이 383만대로 1년전 686만대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6개월간 스위치 판매량은 830만대로 스위치 게임기 645만대와 스위치 라이트 182만대를 팔았다.
후루카와 순타로 닌텐도 사장은 반도체 공급차질로 게임기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올 회계연도 연간 게임기 판매 목표를 당초 2천550만대에서 2천400만대로 하향 수정했다고 말했다.
닌텐도 스위치의 인기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이 추세라면 올 4분기에 역대 최고 판매량인 1억163만대를 기록했던 비디오 게임기 위(Wii)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다.
닌텐도는 지난해 4분기에 스위치를 1천157만대 팔았고 현재 스위치 게임기의 누적 판매량은 9천300만대이다.
스위치용 게임은 이제까지 6억8천100만대가 팔렸으며 가장 큰 인기를 끈 게임 소프트웨어는 마리오 카트8 디럭스로 3천84만개가 팔렸다. 한편 닌텐도 휴대형 게임기까지 포함할 경우 게임보이의 누적 판매량은 1억1천869만대, DS는 1억5천402만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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