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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위드코로나] IT서비스·SW업계 "점직적 완화"…현 '재택근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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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재택 기조 유지…일부 기업선 근무 정상화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됐지만, 주요 대기업 IT서비스 계열이나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은 기존의 비대면·재택 업무 환경을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여전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2천 명대를 오가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신중하게 상황을 지켜보면서 점진적으로 근무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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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기존대로 전체인원의 1/3이 돌아가면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여전히 공식적인 회식이나 워크샵은 제한된다. 다만, 거리두기 4단계에는 대면회의를 전면 제한했지만, 이제는 소규모 대면회의는 진행한다. 삼성 SDS측은 "위드코로나 1단계를 이제 막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 특별히 바뀐 것은 없다"면서, "정부지침 규정을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SK C&C도 부문별 상황에 따라 재택 등 기존의 방침을 그래도 유지한다. 위드코로나라고 해서 회사 출근을 강제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꼭 필요한 국내·외 출장도 가능토록 했다. SK C&C 관계자는 "일하는 방식 혁신 차원에서 특성이 다른 부문의 상황을 고려해 재택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LG CNS도 재택은 그대로 유지하되, 11월 위드코로나 상황에 따라 새로운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현재 회사는 필수인원을 제외하고는 전원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며, 금요일은 전사 인원이 전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원 재택이라는 강화된 재택근무 형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면서, "위드코로나 상황에 따라 새로운 재택 기준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SW업계에서도 대부분 기존의 방침을 유지하지만, 일부 기업은 재택근무를 없애는 등 근무 형태를 조정했다.

웹케시는 위드코로나를 시행한 지난 1일부터 시차출근제와 재택근무를 없앴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 팀별로 1/2 인원이 재택근무에 돌입했으며, 조를 나눠 아침 출근시간을 조정하기도 했다. 4단계가 연장될때마다 해당 지침이 연장됐는데, 위드코로나가 되면서 정상 업무 형태로 돌아온 것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재택근무 비율을 순차적으로 완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1/2 이상의 인원이 재택 근무를 하고 있이며, 점진적으로 그 비율을 줄여나간다. 또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해외 전시회 참여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운영·관리(MSP)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도 정부 지침에 따라 업무 방식을 점진적으로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30% 재택근무를 시행중인데, 11월 중에 비율을 조정·완화할 계획이다. 사업부 성격에 따라 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업무 방식을 선택할 방침이다. 베스핀글로벌 역시 연초부터 주 2일 출근(주 3일 재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방역수칙도 정부 지침에 맞춰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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