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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모마 55점 합작 GS칼텍스, IBK기업은행 4연패 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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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승수 하나와 승점3을 챙겼다. IBK기업은행은 4연패에 빠졌다.

GS칼텍스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3-25 25-12 25-21)로 이겼다. GS칼텍스는 이로써 3승 1패(승점9)로 3위를 지켰다. IBK기업은행은 4패가 됐으나 세트 득실에서 AI 페퍼스(페퍼저축은행)에 앞서며 최하위(7위)는 면했다.

GS칼텍스는 '주포' 모마(카메룬)가 두 팀 합쳐 가장 많은 38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다. 모마는 블로킹 3개와 서브 득점 하나를 보탰다.

GS칼텍스 강소휘가 30일 열린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 도중 공격 성공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GS칼텍스 강소휘가 30일 열린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 도중 공격 성공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토종 스파이커 강소휘도 17점으로 힘을 실었고 최은지는 6점, 한수지도 블로킹 4개를 포함해 5점을 올리며 뒤를 잘 받쳤다. IBK기업은행은 라샘(미국)이 16점, 표승주가 13점, 김희진과 김주향이 각각 11점씩을 기록했으나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전반적으로 공격 성공률이 GS칼텍스보다 낮았다. 라샘은 공격성공률이 29.4%에 그쳤다.

GS칼텍스는 기선제압했다. 1세트 모마가 12점을 몰아올리며 웃었다. 반면 라샘은 해당 세트에서 5점에 머물렀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2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희진과 김주향이 공격에서 힘을 실어 2세트 후반 24-20까지 앞서며 세트 승기를 잡았다. GS칼텍스가 추격에 힘을 냈으나 세터 김하경이 유서연이 시도한 오픈 공격을 가로막아 세트를 만회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GS칼텍스는 14-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공격 범실까지 묶어 9연속 득점해 일찌감치 세트 승기를 잡았다.

GS 칼텍스 모마(오른쪽)가 30일 열린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 도중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모마는 이날 38점을 올리며 소속팀 3-1 승리 주역이 됐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GS 칼텍스 모마(오른쪽)가 30일 열린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 도중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모마는 이날 38점을 올리며 소속팀 3-1 승리 주역이 됐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IBK기업은행은 4세트 초반 9-6까지 앞서갔으나 GS칼텍스는 모마와 최은지를 앞세워 반격했고 결국 점수를 따라잡은 뒤 한수지가 상대 공격을 가로막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서남원 IBK기업은행 감독은 해당 세트 중반 김희진, 표승주 등 주전 멤버를 대신해 백업 선수를 교체 투입하는 강수를 뒀으나 넘어간 분위기를 다시 되찾아오지 못했다.

GS칼텍스 선수들이 30일 열린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둔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GS칼텍스 선수들이 30일 열린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둔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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