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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여제' 김자인, 체육훈장 청룡장 영예…심석희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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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암벽 여제' 김자인(33)이 체육발전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최고 영예인 청룡장을 수상했다. 체육상 경기 부분에 선정됐던 심석희(24, 서울시청)의 수상은 보류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5일 '체육의 날'을 맞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1 체육발전 정부포상 전수식 및 제59회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 김자인이 체육발전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청룡장을 받았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체육발전유공 훈포장'은 국내 체육 발전을 위해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체육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올해 포상 대상자는 체육발전유공 훈포장 37명(청룡장 8명, 맹호장 10명, 거상장 9명, 백마장 4명, 기린장 3명, 체육포장 3명), 대한민국 체육상 9명 등 모두 46명이다.

김자인과 장애인 수영 선수 민병언(36·충북 장애인체육회)은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받았다. 올해 4월에 타계한 故 김인 9단(바둑)은 맹호장을 받았다.

훈포장 포상 대상자의 훈격은 정부포상 신청을 토대로 수공 기간, 추천 제한 사항, 대회별 평가 기준에 따른 합산점수, 훈격별 적용 국제대회 기준 충족 여부 등을 확인해 정해진다.

대한민국 체육상 수상자는 송종국 경희대 교수(연구상), 심재용 광주광역시청 육상부 감독(지도상),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공로상), 박명기 대구광역시 체육회 회장(진흥상), 이지석 광주광역시청 사격팀(극복상), 이혜정 주몽학교 교사(특수체육상), 한윤수 경북대학교 교수(심판상), 기계체조 국가대표 류성현 선수의 아버지 류정훈 씨·다이빙 김영남, 김영택, 김영호 선수의 어머니 정영숙 씨(이상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다,

황희 문체부 황희 장관은 "선수들이 앞으로도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이 스포츠를 통해 일상을 되찾고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맘껏 누리는 스포츠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올해 체육상 경기 부문 수상자로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를 선정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고의충돌 의혹 등으로 인해 심석희에 대한 시상을 보류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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