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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매각이 국민신뢰 얻는 방법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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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정무위원회 공정위 국감서 증인 출석…연거푸 머리 숙여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5일 "남양유업 매각이 국민 신뢰를 얻고 사과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피해를 드린 분들에게 죄송하다"며 연거푸 머리를 숙였다.

홍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오너리스크로 가맹점주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취지의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그는 "여러 책임에 통감해서 매각을 결정했다"면서 "제 잘못을 인정하고 이를 돌파하는 길이 회사를 매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유업과 '반대로 하면 된다'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연신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홍원식 남양 회장이 5일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회방송 화면 갈무리]
홍원식 남양 회장이 5일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회방송 화면 갈무리]

이어 한앤코와 소송전에 대해선 "사전에 여러 가지 합의를 했는데 이행이 안됐다"면서 "빨리 마무리돼 구성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앤코 외에) 가장 적합한 제3자 찾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이 "소송이 길어지면 (이해관계자들은)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질의하자 홍 회장은 "그렇게 되지 않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논란이 있었던 대리점 갑질과 관련해 회사와 가맹점주 간에 표준계약서를 쓰고 있는지에 대해서 홍 회장은 "자세한 내용을 잘 모르지만 어느 경쟁사와 비교해서 우리 (남양유업과 가맹점주 간에) 계약 조건이 나쁘다고 생각지 않은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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