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샤넬(CHANEL)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6년만에 재입점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지역에서 샤넬 매장 오픈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면세사업권 운영자인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 스테판 브랑샤르 샤넬코리아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샤넬 매장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면세지역 중앙 28번 탑승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매장은 405㎡ 규모로 매장의 외부는 샤넬 특유의 주름 디테일 패브릭을 연상시키는 파사드와 대리석 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장 내부는 ▲패션 ▲가죽제품 ▲워치·쥬얼리 존으로 각각 구성돼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샤넬의 이번 면세매장 오픈은 지난 2015년 이후 6년만의 재입점이다. 샤넬은 인천공항 면세점에 1·2터미널 각 1곳 씩 총 2곳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은 이번 샤넬 입점으로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글로벌 3대 명품 브랜드를 모두 갖추게 됐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그동안 면세점 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상생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샤넬 매장 오픈으로 향후 항공수요 회복기에 대비한 공항 면세점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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