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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KAIST와 맥주 클러스터 구축…"수제 맥주 시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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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와 '스마트 비어 팩토리 클러스터' 구축 업무 협약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수제 맥주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일 KAIST와 함께 'KAIST STAR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비어 팩토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중소 규모의 브루어리와의 상생 및 수제 맥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맥주 클러스터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

지난 2일 잠실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좌), KAIST 공과대학장 이동만 교수(우)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비어 팩토리 클러스터'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이 진행됐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지난 2일 잠실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좌), KAIST 공과대학장 이동만 교수(우)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비어 팩토리 클러스터'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이 진행됐다. [사진=롯데칠성음료]

KAIST의 STAR(Symbiotic Transformation for AI-infused Reality)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결과 공유에 대한 새로운 가치창출에 대한 필요성에 따라 기획됐으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롯데칠성음료에서 위탁 생산하는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 생산을 위한 효율성 극대화 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제품을 한 공장에서 생산해야 하는 제조 환경의 개선점을 KAIST의 프로젝트 기반 교수 학습(Project based learning)방식으로 풀어내 스케쥴링 효율화를 위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대기업·중소 브루어리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중소 규모의 브루어리에 대한 상생 경영을 위한 '수제 맥주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를 위해 기획됐다"면서, "앞으로도 제품 생산뿐 아니라 유통, 마케팅, R&D 등 중소 규모의 브루어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한 상생 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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