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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계열 리조트∙호텔, '친환경 어메니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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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친환경 실천·소비 트렌드 반영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코오롱 계열 주요 리조트∙호텔 전 객실에 친환경 어메니티가 도입된다.

1일 코오롱 계열 리조트∙호텔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서비스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늦캉스' 시기에 맞춰 고객들에게 호캉스와 더불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 MZ세대 공략은 물론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 계열 주요 리조트와 호텔 전 객실에 '친환경 어메니티'가 도입된다. [사진=코오롱호텔]
코오롱 계열 주요 리조트와 호텔 전 객실에 '친환경 어메니티'가 도입된다. [사진=코오롱호텔]

이번 리뉴얼에는 총 3개 호텔이 참여한다. 경주 코오롱호텔, 서울 호텔 카푸치노 등 2개 호텔은 전 객실의 일회용 어메니티를 '제네바 그린(Geneva Green)'의 대용량, 다회용 디스펜서형 어메니티로 전면 교체했다.

해당 제품은 100% 재생플라스틱 소재 용기를 사용해 새로운 플라스틱 사용은 물론 기존 플라스틱도 줄일 수 있는 순환 디자인 제품이다. 특히 마스터키로만 개봉이 가능해 위생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도 올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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