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캠핑족을 위한 '구이대전'을 진행해 육류, 전복, 구이용 먹거리 상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7월 들어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짐에도 캠핑 관련 수요가 줄지 않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행 등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바캉스를 즐기기 위한 차선책으로 캠핑이나 차박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캠핑 관련 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6.8% 신장했다. 육류 매출은 지난 6월 12.4%에 이어 7월에도 14.0%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야외에서 사용 가능한 구이팬 상품류도 7월 들어 5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본격 휴가 시즌인 8월까지도 이러한 소비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구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상품들을 부담 없는 가격에 판매하는 '구이대전'을 연다.
대표 상품으로 국내산 삼겹·목심을 100g당 각 2천500원 대에 판매한다. 윗등심과 목살이 포함된 소고기 부위로 단백질과 지방이 적당한 비율로 함유돼 있어 바비큐로 즐기기 좋은 '호주산 척아이롤'은 행사 카드 결제 시 40% 할인해 선보인다.
1팩에 20개가 들어가 가성비가 좋은 '수제 모둠 소시지'는 1만원에 판매하고, '씨제이 두툼한 굿베이컨', '롯데 그릴프랑크', '대림 오븐구이 그릴햄' 등은 2개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이용 전복도 20% 할인 행사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여름철 휴가로 캠핑, 차박을 하는 고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부담 없는 가격의 구이용 먹거리들과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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