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휴대폰 없이 애플워치에서도 스포티파이 음원을 즐길 수가 있다.
스포티파이는 애플워치에서 오프라인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을 국내 공식 런칭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로써 스포티파이 청취자들은 미리 애플워치에 다운로드한 음악을 모바일 데이터나 와이파이 연결 없이 오프라인으로 들을 수 있다.
저장한 음원은 애플워치와 연동된 블루투스 이어폰, 스피커 및 다양한 기기를 통해 모바일 데이터 사용 없이 들을 수 있다.
해당 기능은 watchOS 6.0 이상(권장 버전 7.1 이상) 운영체제가 설치된 애플워치 시리즈3 및 이후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애플워치 이용자들에게 제공되었던 기존 스포티파이 서비스 역시 계속 지원된다.
온라인 스트리밍 때 휴대폰 없이 애플워치만으로 음악을 재생, 일시정지 및 건너뛰기할 수 있으며, 애플워치에서 지원하는 시리를 통해 재생, 일시정지, 건너뛰기, 볼륨 조절 등 미디어 설정을 제어할 수도 있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청취자가 더 다양한 음악을 즐기기 위해서는 서비스 이용 자체가 직관적이고 자유로워야 한다"며, "스포티파이의 국내 청취자들 역시 언제 어디서든 막힘없이, 가장 편하고 빠른 방식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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