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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조국에 집요하고 심했다…지금 자업자득" 홍준표 글 공유한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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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원에서 열리는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과 관련한 10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원에서 열리는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과 관련한 10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조 전 장관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홍준표 의원의 평가"라고 짤막히 적은 뒤 최근 홍 의원이 한겨례와 나눈 인터뷰 기사의 일부분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기사에서 홍 의원은 "검찰이 보통 가족 수사를 할 때는 가족 중 대표자만 수사를 한다. 윤 전 총장은 과잉수사를 했다"며 "집요하게 조국 동생을 구속하고 사촌 구속에 딸 문제도 건드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심하게 했지. 목표가 조국 퇴진이니까"라며 "이후 이게 정치 사건이 돼버렸다"고 덧붙였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인터뷰 기사를 공유했다.  [사진=조국 SNS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인터뷰 기사를 공유했다. [사진=조국 SNS ]

1년3개월 만에 국민의힘 복당이 결정된 홍준표 의원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1년3개월 만에 국민의힘 복당이 결정된 홍준표 의원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그러면서 "요즘에 와서 윤 전 총장이 고발도 스물 몇 건 당하고 자기 처, 장모 다 걸렸다. 자업자득"이라며 "자기가 적폐 수사하고 조국 수사할 때 강력하게 수사했던 것을 지금 본인 가족 수사에 대해서는 '나는 아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되지. 자기도 극복하고 나가야지"라고 밝혔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3월에도 홍 의원의 글을 공유한 바 있다.

당시 홍 의원은 "검찰개혁이 문제될 때마다 정권의 사냥개 노릇을 자처하며 그 독점적인 권력을 유지해 왔고 그 절정이 문재인 정권의 이른바 '적폐수사'였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자업자득이다. 이제부터라도 말만 하지 말고 진정 국민의 검찰로 거듭 나라. 그것만이 당신들이 살 길"이라고 거세게 말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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