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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개월 만에 3300선 돌파…기관 '삼전' 외인 '하이닉스'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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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2.84로 마감…전일에 이어 재차 신고가 경신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올해 초 사상 처음으로 3200선을 돌파한 후 약 5개월 만에 3300선을 넘어서며 역사적 신고가를 형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74포인트(0.51%) 상승한 3302.84에 장을 마감했다.

오전 한때 3316.08선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전일 세운 장중(3292.27), 종가(3286.10) 기준 사상 최고치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연기금(487억원)을 비롯한 기관이 5천886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2천49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천19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삼성전자를 2천12억원 규모로 가장 많이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를 지속했지만, 기관이 매물을 받아내며 삼성전자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49% 오른 8만1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전일 대비 1.98% 상승 마감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다음으로 SK하이닉스(1천58억원)를 많이 담았고, 외국인은 627억원 규모로 시장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기관은 이밖에 두산인프라코어, 삼성SDI, SK아이이테크놀로지, 하나금융지주 등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LG화학, 신풍제약, HMM, 효성첨단소재 등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네이버(559억원)를, 외국인은 카카오(901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에 네이버는 전일 대비 2.26%, 카카오는 1.59% 하락 마감했다.

대형주 중에서 LG화학, 현대차, 기아 등이 강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은 4%대로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등도 내렸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이 3%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운수창고, 금융업, 유통업, 건설업 등이 1~2% 대로 상승했다. 반면 서비스업, 의약품 등은 1% 안팎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49포인트(0.05%) 하락한 1012.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 살펴보면 기관이 735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이 703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도 장중 전환해 21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3%대로 하락했고 오락, 제약 등도 1% 안팎으로 내렸다. 반면 반도체, 운송, 컴퓨터서비스, 기타제조 등은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이 8%대로 크게 내렸고 셀트리온헬스케어도 6%대로 하락했다. 씨젠, 에코프로비엠, CJ ENM, 펄어비스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알테오젠이 2%대로 올랐고 SK머티리얼즈, 카카오게임즈 등도 상승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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