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더존비즈온이 지난해 수주한 80억 원 규모 '한국가스기술공사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지난 14일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 차세대 정보시스템(K-ERP)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차세대 ERP 구축은 내년 1월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현재 프로세스 및 개발 설계를 마무리했으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춘 한국가스기술공사형 K-뉴딜 사업의 핵심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차세대 ERP를 도입해 기존 노후화된 레거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통합·혁신하게 된다.
특히, 공기업 ERP기반 e-감사 시스템을 구축해 감사행정업무를 시스템화하며, 최신 ICT 기술 기반의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혁신 시스템을 갖추고 프로세스를 표준화한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에너지 기술 분야의 경쟁력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이에 맞춰 차세대 ERP 시스템인 'ERP 10'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의 K-ERP 구축을 추진 중이다. ERP 10은 오랜 기간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기업 규모별 ERP를 구축하며 쌓아온 오랜 노하우를 담아 각 기업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차세대 ERP를 도입해 공공기관용 표준 SW 신모델 창출을 선도하고, 다른 공공기관들의 표준 모델로서 관련 업계에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공기업의 ESG 경영 구현과 사회적 가치제고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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