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이색 과일 3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GS더프레시가 판매하는 제품은 ▲신비복숭아 ▲베개수박 ▲크림슨수박이다. 겉과 속이 다르거나 특이한 생김새의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문화를 반영해 마련했다.
신비복숭아는 천도복숭아와 똑같이 생겼지만 속은 백도복숭아의 맛과 향이 느껴지는 복숭아다. 이러한 반전 매력으로 신비 복숭아라는 이름이 붙었다.
GS더프레시는 경남복숭아연합조합과 손잡고 산지 직거래를 통해 확보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는 22일까지 신비복숭아 800g을 전국 최저가 수준인 1만1천원 대에 판매한다.
함안 지역의 특산물인 베개 수박은 GS더프레시 독점 상품으로 출시된다. 4㎏ 정도의 중소형 수박인 베개수박은 원형 모양인 일반 수박과 달리 모양이 길쭉하다. 이런 생김새가 베개를 닮아 베개수박이라 이름 지어졌다.
생김새는 독특하지만 맛은 특별하다. 12브릭스 이상의 단맛을 자랑하며 탁월한 아삭함이 특징이다. 지난해 2만통에 달하는 물량이 완판됐고 올해는 지난해 대비 20% 이상 확대된 물량으로 출시된다.
유럽 수박 품종으로 알려진 크림슨수박도 GS더프레시에 먼저 출시된다. 크림슨수박은 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험 재배됐다. 국내 일반 수박 품종과 달리 중량 1.5kg 이상의 미니수박이며 껍질이 얇아 취식 하는데 편리하다.
이승호 GS리테일 과일 MD "이색 과일에 열광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차별화 상품을 공급받아 경쟁력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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