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GS수퍼마켓(GS더프레시)이 도심에 위치한 점포를 '세미다크 스토어'로 활용한 1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 향상 및 매출 신장 효과를 보고 있다.
2일 GS더프레시가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의 배달 서비스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월 동기 대비 전체 배달 건수가 237.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까운 점포에서 배송을 시작해 경쟁사보다 빠른 1시간 내 배송을 구현한 점과 식사거리와 생필품 동시 주문 가능한 점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GS더프레시의 1시간 내 배달 서비스 거점은 전국 320여 곳에 달한다. 추가 비용 투자를 통한 별도 온라인 배송 센터 대신 기존 점포에서 영업을 하면서 배달 서비스 물류 거점 기능도 할 수 있는 세미다크 스토어 개념을 도입했다.

GS더프레시는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 뿐 아니라 점포 이용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지난달 28일 새로운 기능을 도입한 'GS수퍼마켓앱'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주요 기능은 와인 주문 예약, 빠른 주문배달, 택배, 사전 예약 스마트오더 등이다.
고객이 앱에서 성인인증을 마치면 와인, 맥주, 위스키 등 주류 상품을 주문 후 지정일 가까운 점포에서 찾아 구매할 수 있다. 또 점포에서 주문하면 식사가 가능한 먹거리, 간식류 등 약 2천 종의 다양한 상품을 1시간 내 고객에게 배달한다. 이와 함께 매주 20여 개 인기 상품에 대해 저렴한 가격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해 점포에서 찾아가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도 도입된다.
GS더프레시 관계자는 "고객에게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존 점포에 다크스토어 개념을 접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물류 혁신 외에도 새로운 서비스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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