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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구본성 부회장, '보복운전' 기소…내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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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충돌 이후 도주했다가 재판 넘겨져

아워홈 구본성 부회장 [사진=아이뉴스24 DB]
아워홈 구본성 부회장 [사진=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아워홈 구본성 부회장이 보복운전으로 차량을 파손하고 상대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지난 3월 특수재물손괴·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구 부회장은 지난해 9월 5일 오후 1시경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BMW 차량을 운전하던 중 A씨의 차량이 끼어들자 이 차량을 앞질러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았다.

구 부회장의 보복운전으로 두 차량은 충돌했고 ,구 부회장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그대로 도주했다.

피해 차량 운전자는 도주하는 구 부회장을 붙잡기 위해 그의 차를 막아섰지만, 구 부회장은 차를 움직여 A씨는 배와 허리를 다쳤다.

이 사건으로 구 부회장은 지난 3월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다음 달 3일 구 부회장에 대해 선고 할 예정이다.

아워홈은 구인회 LG그룹 창업 회장 3남인 구자학 회장이 세운 회사로 구 부회장은 구 회장의 장남이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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