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앞으로 5년간 4천300억달러를 투입하여 노스캐롤라이나 캠퍼스 건설을 포함한 혁신적인 사업을 미국 50개주에서 진행한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26일(현지시간) 향후 5년간 4천300억달러를 들여 신사옥 건설과 확충, 물류망 정비, 협력사의 자금 지원, 데이터센터 구축, 동영상 서비스용 콘텐츠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1년에 평균 860억달러를 투입하며 2018년 세웠던 계획에서 20% 증액한 것이다. 애플은 이를 통해 2만명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에서 눈에 띄는 사업은 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에 10억달러를 들여 세우는 신사옥으로 이 캠퍼스는 인공지능(AI) 등의 연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애플 본사가 소재한 캘리포니아주 등의 거점도 확장할 계획이다.
애플은 협력사를 통한 중서부 인디애나주 등의 물류 생산 거점도 새롭게 늘릴 예정이다.
팀쿡 애플 최고 경영자(CEO)는 전날 "5G 통신망과 반도체 개발, AI 등의 최첨단 분야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의 대규모 미국 투자 추진은 최근 거대 IT 기업의 시장 독식에 대한 우려와 규제 강화 움직임에 돌파구를 찾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부터 미국 법무부와 연방무역거래위원회(FTC)는 애플 등의 IT 기업의 반독점법 위반 여부 조사를 시작했다. 규제 기관들은 지난해 가을 미국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거대 IT 기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구글도 지난 3월 올해 미국에 70억달러를 투자하여 사무실과 데이터센터를 정비하고 1만명 이상을 새롭게 고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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