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 각국이 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중인 가운데 지난해 4분기에 세계 주요 기업이 순익을 올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생 직전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니케이 산하 퀵팩트샛이 2020년 10월~12월 상장회사 1만227개사의 실적과 시장 예측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각국 주요 기업 실적이 1년전 대비 10% 가량 늘었다.
지난해 봄 정체됐던 제조업 생산과 판매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항공 운송, 요식업은 미약하지만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4분기 세계 주요 기업은 전년대비 14% 늘어난 7천127억달러 순익을 올렸다. 흑자 전환은 4분기 만이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마찰로 이익폭이 예상보다 낮았다. 실적 개선은 업종마다 차이를 보였다. 전기와 에너지, 소재 분야는 가장 큰폭으로 성장했다. 이 3가지 분야가 전체 순익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반도체 부분과 소재 부분이 지난해 4분기에 크게 성장했다.
반면 비제조 분야인 항공 운송, 여행, 레저 등은 여전히 부진했다. 항공사는 37개사중 80% 가량이 적자를 냈다.
지역별로도 회복세 격차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순익이 40% 늘었고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는 이익이 70% 증가했다. 일본은 이익이 48% 커졌고 9분기만에 이익을 냈다. 미국은 이익이 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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