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이달 중순 대구 수성구 소재 전용면적 84.99㎡(26평)의 아파트로 거주지를 옮긴다.
그간 이 할머니는 방 하나와 거실이 전부인 12평 정도의 좁고 낡은 아파트에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는 이 할머니가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주거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대구시와 정신대할머니 등 시민모임은 이 할머니가 다니는 병원이나 희움역사관과 자동차로 10분대 거리의 도심권 아파트를 마련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할머니께서 편안한 새 보금자리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세계에 알리는 여성인권운동가로서 건강하게 활동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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