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한샘이 라이브커머스 강화를 통해 고객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한샘은 자사 온라인몰 한샘몰에서 자체적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할 수 있는 '샘라이브(Live)'를 론칭하고 오는 3일 첫 방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TV홈쇼핑과 달리 채팅창을 활용해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쇼핑이 일상화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3조 원 규모였던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오는 2023년 8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한샘은 매주 수요일 샘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한샘에서 운영하는 가구와 생활용품부터 부엌, 욕실 등 리모델링 패키지 상품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3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첫 방송에서는 '일과 쉼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집'이라는 주제로 한샘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수퍼 화이트'를 선보인다.
첫 라이브방송은 한샘의 수도권 최대 매장인 한샘디자인파크 기흥점에서 진행한다. 실제 모델하우스에 구현된 수퍼화이트 리모델링 패키지를 보며 현관, 욕실, 부엌 등 각 공간의 자세한 안내와 함께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리모델링 제품 특성상 결제형식이 아닌 상담예약을 받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후 한샘 리하우스 디자이너가 내 집에 맞는 인테리어 상담 및 실측을 제공한다. 또 방송에서는 실제 리모델링을 계획중인 고객의 사연을 받아 수퍼화이트 시공으로 변화되는 집 모습을 한샘의 3D 상담 프로그램인 홈플래너2.0으로 시연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방송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방송을 통해 상담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바겐슈타이거 비노 IH 프라이팬'을 제공하고 100만 원 이상 계약 후 설치 받는 고객 전원에게는 29만 원 상당의 '로얄민스터 스마트 인덕션'과 36만 원 상당의 '베르사체 크레마 냄비 4종세트'를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높아지는 라이브커머스 수요에 맞춰 한샘도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샘라이브를 론칭하게 됐다"며 "한샘이 운영하는 모든 홈 인테리어 제품을 소비자들과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나아가 국내를 대표하는 리빙 전문 라이브커머스 채널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