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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코로나19 거리두기 철저…연말연시 네트워크 사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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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트래픽 소통 대비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매년 연말연시 데이터 트래픽 폭증을 감안해 시행됐던 이통3사의 소통 대책이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축소됐다.

집중적 트래픽 발생은 없겠으나 비대면으로 전환된 후 맞는 연말연시임을 감안해 불통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 네트워크 점검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거리두기에 따른 지침을 준수하면서 만약에 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KT]
[KT]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연말연시 네트워크 트래픽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네트워크 사전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예전과 달리 대대적 소통대책 시행은 없겠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혹시 모를 트래픽 지연을 대비하기 위한 준비 체계는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간 이통3사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주요 타종 및 해맞이 장소뿐만 아니라 인파가 몰리는 전국 주요 번화가, 쇼핑센터 등 전국 각지의 트래픽 폭증 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삼고 한시적 관제대응본부 및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했다.

대체적으로 서울 보신각과 포항 호미곶, 강릉 정동진 등 전국 주요 100여곳에 이르는 해맞이 장소나 이동경로에 속하는 고속도로, 서울 명동과 강남, 홍대를 비롯한 각 지역의 명소 들이 해당됐다.

이를 위해서 이통3사는 대규모 근무인력을 투입하기도 했다. 일평균 약 1천여명이 순환 근무체계를 이룬바 있다. 또한 이동형 무선기지국이 폭증 지역에 배치됐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예전과 달리 유동인구가 급격하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가 시행되면서 예년과 같은 연말연시 풍경은 사라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통3사는 원활한 트래픽 소통을 위해서 트래픽 처리용량 조정과 기지국 증설 작업 상황 등을 미리 점검해놓은 상태다. 연말연시 진행한 각종 오프라인 행사와 이벤트 등도 자제하는 분위기다.

한편, 이통3사는 연말연시를 노린 스팸 및 스미싱 등 고객정보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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