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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에 주문하면 AI 로봇이 서빙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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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샤브 하우스 광화문D타워점'…AI 로봇이 직접 서빙

모델이 '모던 샤브 하우스 광화문D타워점'에서 AI 기가지니로 주문하고 있다. [출처=KT]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샤부샤부 전문점 '모던 샤브 하우스 광화문D타워점'에 인공지능(AI) 서빙 서비스를 적용한다.

KT(대표 구현모)는 외식업체 썬앳푸드와 AI 기반 외식업계 디지털 혁신(DX)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발표했다.

KT는 샤부샤부 전문점 ‘모던 샤브 하우스 광화문D타워점’ 내 '지니 룸'에 샤부샤부 레스토랑 맞춤형 AI 서비스를 도입했다.

샤부샤부 레스토랑의 경우 고기, 야채, 육수 리필 등 요청이 잦으며, 리필 바에 혼잡하게 줄을 서 있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KT는 여기서 착안해 이용객이 테이블에 비치된 기가지니 단말을 통해 음성으로 요청사항을 말하면 음식을 포함해 리필 메뉴, 앞접시, 생수 등을 서빙로봇이 자리로 배달한다.

이번 시범 서비스 도입으로 매장의 효율을 높이고 직원의 피로도는 낮출 것으로 KT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주방에서 손님 요청사항을 인지하고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또 무겁거나 많은 접시를 AI 서빙로봇이 직접 배달해 매장 직원의 피로도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지난 9월 엠에프지코리아와 협력해 매드포갈릭 봉은사 현대아이파크점에 1세대 AI 서빙로봇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후 이용자 반응과 매장 직원 이용 형태를 분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2세대 AI 서빙로봇은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트레이 탈부착을 간편하게 바꾸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2세대 AI 서빙로봇은 올해 6월 KT가 지분 투자한 현대로보틱스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KT AI 로봇사업단에서 자체 개발한 3D 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테이블 간 좁은 통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장애물 발견 시 유연하게 회피해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또 배터리가 부족할 시 자동으로 충전대에 복귀해 충전한다. KT는 향후 서빙 외에도 로봇 호출, 음성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KT가 선보이는 AI 기반 외식업계 DX 시범 서비스는 점주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점원의 피로도를 낮추며 동시에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만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KT는 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외식업계의 AI 기반의 DX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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