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라온시큐어는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도입 사업'에 분산ID(DID) 플랫폼 '옴니원'을 제공한다고 27일 발표했다.
LG CNS, 라온시큐어, 시스원 컨소시엄이 연내 구축하는 모바일 공무원증은 정부청사 출입과 스마트워크 센터 이용, 공직자 통합메일 등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라온시큐어는 DID 플랫폼 '옴니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옴니원은 파이도(FIDO) 생체인증과 DID 기술을 결합한 신원증명 플랫폼이다. DID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재단인 DID 얼라이언스의 기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행안부는 올해 12월 오픈하는 모바일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플랫폼 고도화·확장을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등으로 모바일 신분증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행안부의 디지털 전면 전환의 일환인 차세대 신원인증 체계 구축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모바일 신분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향후 확장될 사업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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