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와 인공지능(AI) 분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광역시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협력, AI 기반 창업지원 분야 경진대회 참여, AI 공동연구 및 사업 참여 등이 주요 내용이다.
우선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달 중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최하고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가 수행하는 AI 창업 경진대회 '꿈꾸는 아이(AI)'에 참여한다. 아이디어 형성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까지 AI 현안을 해결하는 대회다. 문화·헬스케어·자동차·가전 등 종목별로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며, 총 2억3천만 상당의 상금이 걸려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문화 콘텐츠 산업에서 AI 활용이 필요한 문제를 제공한다. 드라마 배경음악 자동생성 및 탐색, 가상 피팅 등 2개 문항이다. 또 데이터센터(IDC) 서버 및 각종 인프라도 지원하기로 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우수 인력들이 IT기업 전문가의 교육을 받아 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나아가 글로벌 기업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원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창업인재 양성 분야에 긍정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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