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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신사업 인큐베이팅 '카이로스 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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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서 검토한 신사업 과제 참여자 선발, 2년간 5천만원 지원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사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카이로스 랩'을 출범시켰다고 28일 발표했다.

카이로스 랩은 회사에서 검토한 신사업 과제에 참여할 희망자를 선발하고 팀을 구성해 사업을 구체화하는 프로그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재직기간에 상관없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과제를 제시하고, 자율 출퇴근·독립 업무공간 및 개인별 교육비(연간 300만원)를 제공한다. 프로젝트 기간은 최대 2년이며 연간 5천만원 한도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6개월 단위 평가로 사업성을 검증하는 린 스타트업 방식을 통해 스핀오프 기회를 제공하며, 신사업 과제가 사업화될 경우 격려금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첫 번째 신사업 과제로 '숏폼 서비스 사업'을 제시한 뒤 임직원 5명을 선발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이달부터 숏폼 콘텐츠 유통 및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초기 형태의 모바일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시장 반응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진 CJ올리브네트웍스 인사총괄 담당은 "회사는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임직원들에게는 커리어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신사업 과제를 제시해 사내 인재 뿐 아니라 대외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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