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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창립자 마이크 모하임, 새로운 게임 개발사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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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헤이븐' 캘리포니아 주 설립…베테랑 개발자 다수 합류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였지만 지난 2019년 회사를 떠난 마이크 모하임이 최근 새로운 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 모하임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드림헤이븐(DreamHaven)'이라는 개발사를 차렸다. '드림헤이븐'은 '시크릿도어(Secret Door)'와 '문샷(MOONSHOT GAMES)'를 산하 스튜디오로 뒀다.

 [자료=드림헤이븐 홈페이지]
[자료=드림헤이븐 홈페이지]

마이크 모하임은 지난 1991년 블리자드 엔터터인먼트의 전신인 '카오스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이후 약 30년간 재직했다. 이후 2018년 CEO에서 물러났고 2019년 회사를 떠났는데, 1년 만에 새로운 개발사를 차려 CEO로 취임했다.

드림헤이븐에 합류한 인물의 면면도 눈에 띈다. 제이슨 체이스는 블리자드 엔터터인먼트, 일렉트로닉 아츠(EA), 월트 디즈니 컴퍼니 게임 부문 등을 거쳤다. 더스틴 브라우더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스타크래프트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게임 디렉터를 맡았다. 벤 톰슨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아트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이 외에 크리스 시거티, 알란 다비리 등 블리자드 출신 베태랑 개발자들이 다수 합류했다.

마이크 모하임 CEO는 "게임과 그들의 커뮤니티에 대해 깊은 관심이 있는 뛰어난 인재들과 팀을 이뤄서 기쁘다"라며 "배경이나 경계를 불문하고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게임의 힘에 늘 확신이 있었으며, 드림헤이븐과 함께 세계 곳곳의 게임 이용자들과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공유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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