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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현준 삼성리서치 사장 "보안, 회사 성패 좌우…기술 개발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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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를 다시 생각하다' 주제로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 개최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오늘날 IT 시스템은 거대하지만 공격에 매우 취약합니다. 이제 보안은 한 회사의 성공과 실패를 좌지우지 할 정도로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어 보안 위협에 대한 방어는 항상 준비돼야 합니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은 18일 '프라이버시를 다시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SSTF)'에 참석해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이 같이 강조했다. 또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해마다 온라인에 의존하는 생활 방식이 더 확대되고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승 사장은 "디지털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는 앞으로 더 크고 중요한 도전을 맞이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현재 당면하고 있는 보안 이슈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8일 '프라이버시를 다시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SSTF)'을 개최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8일 '프라이버시를 다시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SSTF)'을 개최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보안 기술 분야의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삼성보안기술포럼을 개최해 왔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승 사장은 이날 "삼성전자가 단지 기술적 연구뿐만 아니라 윤리와 인간의 권리, 사회적 이상까지 고려하면서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조 연설에는 삼성리서치 보안 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시큐리티팀 황용호 팀장(상무)과 무선사업부 시큐리티팀 안길준 팀장(전무), 미국 퍼듀대학교 엘리사 버티노 교수,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니콜라스 페이퍼낫 교수,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교 장영진 교수 등이 나섰다.

삼성전자는 보안 기술 분야의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삼성보안기술포럼을 개최해 왔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보안 기술 분야의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삼성보안기술포럼을 개최해 왔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사진=삼성전자]

황용호 상무와 안길준 전무는 '안전한 사용자 경험을 위한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미국 퍼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이자 '사이버스페이스 시큐리티랩' 연구 이사로 재직 중인 엘리사 버티노 교수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IoT 및 5G 시대의 프라이버시'라는 주제로 5G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해킹 공격과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이자 벡터 연구소에서 '캐나다 고등연구원(CIFAR)' AI 의장을 맡고 있는 니콜라스 페이퍼낫 교수는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위한 머신러닝 시스템 설계 방식'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해킹대회인 '데프콘(DEFCON)' 우승자이자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장영진 교수는 '클라우드 실행시 데이터 보호에 취약한 점을 보완하고 안전하게 아웃소싱하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삼성리서치 연구진들은 최근 진행 중인 보안 기술 연구와 삼성 제품에 적용된 보안 기능 등을 소개했다. 또 해킹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해킹체험존'도 운영됐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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