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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사람투자 관건…"AI·SW 인재 10만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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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안전망 강화 계획 발표…사람중심 투자로 미래형 인재 양성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정부가 '한국판 뉴딜' 그 마지막 계획인 '안정망 강화'를 통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핵심인재 10만명, 녹색 융합기술 인재 2만명을 양성한다.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시청하고 있다. [출처=아이뉴스24DB]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시청하고 있다. [출처=아이뉴스24DB]

20일 정부는 한국판 뉴딜 '안전망 강화'계획을 공개하고 '디지털 격차해소와 디지털·그린 뉴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람투자'를 주요 과제로 지목했다.

우선 디지털·그린 뉴딜 주역이 될 인재양성을 추진,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핵심인재 10만명, 녹색 융합기술 인재 2만명을 양성한다.

이의 방침에 따라 세계 최고수준 AI 전문가 양성을 위해 AI 대학원 지정을 확대하고, 박사급 인재 산학협력 연구 확대를 위한 '키우리(KIURI) 연구단'도 추가 선정한다.

아울러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개발자 양성과 지역 AI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이노베이션 스퀘어를 4대 권역별로 확충할 계획이다.

전 산업분야에 AI DNA를 심기 위해 산업현장 재직자 대상 AI 역량교육을 강화하고, 산업 영역별 전문인력 교육도 추진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녹색경제를 선도할 전문가 녹색 융합기술 인재 2만명 양성도 추진한다.

우선 생물소재, 녹색금융, 포스트플라스틱 등 관련 분야의 특성화 대학원을 운영한다. 또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전문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민·관 우수기관을 통해 12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환경산업계에서 필요한 다양한 실무인력이 충원될 수 있도록 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를 운영할 방침이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직업훈련도 디지털·그린 뉴딜에 초점을 맞춘다. 이의 방침에 따라 '미래형 핵심 실무인력 18만명'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을 추진한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기존 직업훈련과 달리 제3세대 훈련을 선도하는 혁신훈련기관과 기업·대학이 훈련제공자가 된다. AI 기반의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이 가능한 기관들은 사전인증을 유예해 진입을 촉진하고, 훈련과정 운영과 성과평가 등에서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모든 구직자,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융합 초·중급 훈련을 추가 제공한다.

또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한 공공·민간의 디지털 융합훈련 플랫폼도 확대, 전국 208개 공동훈련센터를 지역 중소기업과 훈련기관 등에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정부는 농어촌·취약계층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도 공을 들인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도서·벽지 등 농어촌 마을 1천200개에 초고속인터넷망(100Mbps급)을 구축한다.

또 국민 통신접근성 강화와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 주민센터·도서관 등 공공장소 노후화된 공공 와이파이 1만8천개를 신규 설비로 교체하고, 4만1천개를 신규 설치한다.

이 밖에 접근성이 높은 주민센터·도서관 1천개소를 '디지털 역량센터'로 운영해 전자 상거래, 모바일 금융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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