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9KCA)가 기금운용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정한근)은 기획재정부의 '2019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방송통신발전기금이 3년 연속 최고등급인 “탁월” 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KC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방발기금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통신진흥기금을 각각 위탁운용‧관리하고 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운영평가단'은 평가대상으로 선정된 45개 기금에 대해 기금의 자산운용체계와 정책, 운용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KCA는 이번 평가에서 전문적인 자산운용 및 위험관리 고도화를 통한 위기 대응능력 강화로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서 탁월한 운용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방발기금은 탁월, 정진기금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기금운용평가단은 전체자산의 대부분이 단기자산으로 운용되어 고수익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현금성자산 보유를 줄이고 가용자금을 적극 운용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총평했다.
정한근 KCA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및 국내·외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된 가운데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위험관리를 최우선한 안정적 자산운용을 통해 기금을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