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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中스마트폰용 칩 점유율 퀄컴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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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점유율 38%서 33%로 하락…美中마찰로 칩공급 차질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화웨이의 중국 스마트폰용 칩시장 점유율이 미국 제조사 퀄컴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CINNO가 작성한 중국 반도체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중국 스마트폰용 칩출하량중 화웨이 반도체 부문의 하이실리콘이 2천221만개 프로세서를 공급해 1년전 2천217개보다 소폭 늘었다.

시장 점유율은 43.9%로 1년전 36.5%에서 7.4%p 커졌다. 이에 하이실리콘이 퀄컴 점유율 32.8%를 제치고 중국 스마트폰 칩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화웨이가 중국 스마트폰용 칩시장에서 퀄컴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출처=화웨이]
화웨이가 중국 스마트폰용 칩시장에서 퀄컴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출처=화웨이]

반면 퀄컴은 1년전 48.1%에서 15.3%p 줄었다. 3위는 대만 미디어텍이 13.1%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9%보다 5.9%p 감소한 것이다. 4위 애플은 8.5%로 지난해 8.4%에서 약간 늘었다.

1분기 화웨이의 약진은 지난해 계속됐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미국산 부품의 수출금지로 퀄컴칩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 제대로 공급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화웨이는 이를 계기로 지사 독자칩의 스마트폰 채택비율을 확대했고 대만 TSMC를 통한 위탁 생산도 직접 설계방식과 SMIC 위탁생산으로 전환했다.

중국 판매용 화웨이 스마트폰중 90%가 하이실리콘칩을 탑재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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