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RPA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6일 발표했다.
KAI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부터 RPA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총 100개에 이르는 업무를 자동화시켜 사람이 수행하던 기존 업무 시간을 약 82% 단축했다.
더불어 전사적자원관리(ERP), 사내 웹 기반 시스템,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RPA가 수행하면서 임직원들이 보다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게 KAI 측 설명이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향후 KAI가 인공지능(AI) RPA 솔루션을 도입하며 전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KAI가 데이터 주도형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데이터 관리·분석을 RPA와 연계하는 등 협업을 확대해 나간다.
강상수 KAI RPA 담당자는 "KAI 내 약 40여 개 부서를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현업 실무자들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성공적으로 RPA를 도입할 수 있었다"며 "보다 많은 KAI의 구성원들이 RPA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지능형 디지털 워크포스 플랫폼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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