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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 해? 말어?…동네잔치 전락에 '울상'

무늬만 국제모터쇼…BMW·미니·캐딜락 3곳만 참가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산국제모터쇼 개최 여부마저 불투명해지고 있다. 앞서 신차 출시 주 무대로 활용되는 글로벌 모터쇼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신차들의 설 자리가 줄어드는 모양새다.

오는 5월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는 현재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5월28일부터 6월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부산국제모터쇼는 수입차업체들의 잇단 불참 통보로 국산차 전시회가 될 위기에 처했다.

부산국제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업체들로부터 조기 참가신청을 받았지만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 국산차 업체를 제외하면 BMW와 미니, 캐딜락 3개사만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5월28일부터 6월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부산국제모터쇼는 수입차업체들의 잇단 불참 통보로 국산차 전시회가 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벤츠, 토요타, 아우디, 재규어 등 11개사가 참가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모터쇼는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벤츠의 경우 독일 본사가 지역 모터쇼 참가를 자제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국제모터쇼 단골 참가사인 토요타·렉서스·닛산·인피니티 등 일본차 4개사도 참석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글로벌 수입차 업체들의 잇따른 불참으로 모터쇼 흥행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수입차들의 잇단 불참 통보로 '국산차 전시회'로 전락할 위기다.

여기에 모터쇼 관람객 수의 급감도 자동차업체의 고민을 더하고 있다. 부산국제모터쇼 방문객이 2014년 115만명으로 100만명을 넘긴 이후 2016년 72만명, 2018년 62만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부산국제모터쇼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19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더라도 행사는 정상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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